끊긴 기억
아 뭐지
자다가 기분이 이상해서 깼는데
순간 어떻게 잠들었는지 전혀 아무런 기억이 떠오르지 않는다
너무 당황스럽다
기억나는 마지막 장면은 내가 어정쩡하게 밤을 샌 후 시끌벅적한 마루에서 피아노를 치다가 방으로 들어와 새로운 아크릴화를 그린 것이다
그러다가 동생이 집에 돌아온것이 세시쯤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엄마는 동생의 침대에 누워있고 동생은 전날 파티에지쳤는지 자리에서 꾸벅꾸벅 졸고있었다
근데 그 상황 이후에 기억이 없은것으로 보아 내발로 침대에 걸어올라오는 과정이 있어야하는데 기억만으로는 그상황에서 눈을 감았다 뜨니 어느새 아홉시 저녁이 되어버린것이다
모든 에너지를 써서 탈진하면 이렇게 되는것인가? 엄마가 일부러 재웠을리는 없고..ㅋㅋ.. 내가 잔 듯한데
자고일어나기 전 엔씨를 가서 융의 인간과 상징을 보러갈까 헸었는데 밤을 샜응 뿐만아니라 너무 춥다하여 고민하던 것이 떠오른다
점심으로는 스프와 스파게티를 먹었는덷
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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